네이마르에 소환된 ‘호날두 노쇼’…맨유 함께 뛴 박지성 “안타깝다”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네이마르(30·파리 생제르맹) 때문에 3년 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일으킨 ‘노쇼’ 논란이 한국 팬들에게 다시 소환되자, 그와 함께 뛰었던 박지성도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박지성 전북 현대 어드바이저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대한축구협회(KFA) 지도자 콘퍼런스’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나 “그때(호날두 ‘노쇼’ 사건) 사정이 정확히 어떤지 모르겠지만, 한국 팬들이 실망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했다.

박지성은 또 “같이 뛰었던 선수로서 매우 아쉽다. 한국 팬들이 좋아하는 선수였기에, 다른 결과였다면 좋았을 것”이라며 “네이마르가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에 고맙다. 호날두가 한국에 또 올지는 모르겠지만, (다시 온다면) 다른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박지성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호날두와 한솥밥을 먹었다 .

호날두는 2019년 7월 당시 소속팀 유벤투스와 함께 한국을 찾아 K리그 올스타와 맞붙는 이벤트전에 참가했다. 주최 쪽과 체결한 계약에 ‘45분 이상 경기 출전’ 조항이 있었지만, 호날두는 직전 중국 방문 일정에서 쌓인 피로를 이유로 끝내 경기장에 나타나질 않아 공분을 샀다.

 

한편 박지성은 2022 카타르월드컵을 앞둔 선수들에게 조언도 했다. 그는 “(11월 월드컵 개막이라는) 특수한 상황은 저도 겪어보지 않았지만 유럽 리거는 시즌 중간에, 국내 리그는 시즌이 끝나고 월드컵이 열리는 터라 선수들이 얼마나 컨디션을 잘 조절할지가 관건”이라고 했다.

 

UEFA, 러시아에 추가 제재…2023년까지 모든 대회 참가 금지

유럽축구연맹(UEFA)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해 추가 제재를 결정했다.

유럽축구연맹은 2일(현지시각) 누리집을 통해 “러시아는 유럽축구연맹 여자 챔피언십 2022(여자 유로 2022) 결승 토너먼트 C조에 참가할 수 없다. 대신 플레이오프에서 러시아에 패한 포르투갈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유럽축구연맹 집행위원회에서 내렸다. 지난 2월 모든 러시아 대표팀과 클럽팀의 유럽축구연맹 대회 참가 금지를 결정한 데 이은 추가 제재다. 러시아는 이 외에도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유럽예선 등 복수 대회 참가가 금지됐다. 또한 유로 2028·유로2032 유치도 좌절됐다.

 

Bundesliga Lee Jae-seong and Jung Woo-young score goals side by side in the first game of the new year

German professional soccer Bundesliga Lee Jae-seong (30, Mainz) and Jung Woo-young (23, Freiburg) scored points side by side from the first game of the new year.

Jae-Sung Lee started the match against Leipzig in the 2021-2022 season at the Red Bull Arena in Leipzig, Germany on the 9th (Korean time) and scored a goal in the 12th minute when the team was down 0-2.

Jae-seong Lee exchanged passes with team-mate Karim Onishiwo and penetrated right into the front of the opponent’s goal. Lee Jae-seong seized the opportunity and calmly shot with his left foot, and the ball hit the crossbar and sucked.

Lee Jae-sung scored his third goal this season. It is the first time in two matches since he scored in a match against Getafe Berlin on the 15th of last month. Lee Jae-seong has 3 goals and 2 assists in the league this season.

At the same time, Woo-Young Jung started in a home match against Bielefeld in the Bundesliga in the 2021-2022 season at the Europa-Park Stadion in Freiburg, Germany, scoring the team’s second goal in the first minute of the second half, leading a 2-0 lead.

Jung Woo-young neatly headered the cross that Christian Gunter raised from the left side of the penalty area.

기성용, 통큰 20억원 기부…“취약 아동 위해 써달라”

축구선수 기성용(FC서울·33)이 20억원을 쾌척했다.

구호단체인 월드비전은 5일 “기성용 선수로부터 20억원을 전달받았다. 이 후원금은 국내 위기 아동 의료비 지원과 축구선수를 꿈꾸는 취약계층 아동 지원에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성용은 앞서 월드비전을 통해 아프리카 어려운 지역의 우물 개발이나 학교 건설, 축구공 등 장비지원에도 10억원을 기부했다.

월드비전은 “2008년부터 정기후원을 시작한 기성용의 누적 후원금은 30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실제 기성용은 2010 남아공월드컵 출전 상금이나 결혼 축의금을 기부하기도 했다.

스포츠 스타로서 이렇게 통 큰 기부를 한 선수는 많지 않다. 기성용은 월드비전을 통해, “그동안 열심히 선수 생활을 하며 얻은 수입이지만 온전히 내 것이라고 생각한 적이 없다. 새해를 맞아 후원금을 전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고 기쁘다”고 말했다. 또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국내 취약계층 아동들과 축구 선수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아동들에게 잘 전달돼 마음껏 꿈꿀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월드비전은 “기성용 선수의 아내 배우 한혜진도 2007년부터 월드비전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2억7800만원을 후원했다”고 전했다.

 

Runner-up in unfavorable conditions… Director Kim Ki-dong’s ‘Flexible Leadership’ Shines

Worst season for key players to leave. But the director’s leadership shone even more in the dark.

Pohang Steelers manager Kim Ki-dong (49) lost to Al Hilal of Saudi Arabia in the single final match of the 2021 Asian Football Confederation (AFC) Champions League held in Riyadh, Saudi Arabia on the 24th (Korean time). After the game, coach Kim Ki-dong, who stopped at the threshold of the championship, said, “I only showed 50% of what I had prepared. “I’m sorry I couldn’t take the championship cup,” he said.

However, looking at Pohang’s circumstances, there seems to be no reason for the manager to bow his head.

Before this season, Pohang’s main players such as Ilyuchenko, Palošević, and Choi Young-jun left, and striker Song Min-gyu also transferred during the season. The main goalkeeper, Hyun-moo Kang, is unable to play due to an injury, and Seung-mo Lee, the main gunner, could not go abroad for the championship match due to lack of time for special volunteer work.

It is coach Kim’s leadership that united the players in such unfavorable conditions. Manager Kim, who is neither strong nor soft, drew the fighting spirit to unite the team, and makes even the candidate players immerse themselves in the game with anticipation.

Although they conceded a goal in the first 16 seconds of the game and lost the starting line, and after running aggressively in the second half, they conceded an additional goal in the 18th minute and lost the match, but Pohang showed their best performance. In the 12th minute of the first half, Shin Jin-ho’s shot hit the post.

Manager Kim said, “I was psychologically impatient and made many mistakes because of the early goals. If Shin Jin-ho had scored, the game would have been more interesting.” About 50,000 spectators filled the stadium that day, and coach Kim said, “Football requires fans. “The players must have had fun,” he said.

Coach Kim evaluated his opponent Al Hilal, “We use players with better individual abilities rather than organized football.” Jang Hyun-soo, a former Korean national, also contributed to Al Hilal’s victory with a solid defense.

As the runner-up on the day, coach Kim Ki-dong took the prize money of 2.5 million dollars (about 3 billion won). As they made it to the finals, they earned quite a bit of money, including participation fees. Even in a difficult situation where many of the main players escaped, it was a great help to the club’s income. Director Kim said, “Thank you for your support from many fans in Korea. I think the young players are nervous, but I hope they can grow a lot through this game.”

벤투 “관중은 중요…응원 받으며 좋은 경기 보여주겠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안방 관중이 선수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8일 경기도 파주 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5차 아랍에미리트(11일 고양), 6차 이라크(17일 원정)전에 대비한 대표팀 소집훈련을 시작했다.

손흥민(토트넘), 김민재(페네르바체), 황인범(루빈 카잔)은 리그 경기가 늦게 끝나 9일 합류한다. 대표팀 훈련은 이날 시작됐지만 팀 전체의 정상적인 훈련은 늦어지게 되는 셈이다. 이들은 10일께 정상 훈련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벤투 감독은 “다른 해결책이 없다. 늦게 합류하는 선수들의 컨디션을 살피고 빨리 회복시키면서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밝혔다.

벤투 감독은 이번 5~6차전에서 승리해야 나머지 4경기 일정이 수월해진다. A조에 속한 한국(2승2무 승점 8)은 이란(3승1무 승점 10)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아랍에미리트는 4위(3무1패 승점 3), 이라크는 5위(3무1패 승점 3)다.

벤투 감독은 공수의 주축인 황의조(보르도)와 김영권(감바 오사카)의 부상 공백에 대해, “두 선수가 빠졌다고 모든 걸 바꾸진 않을 것이다. 이전 경기처럼 우리의 경기력을 보여줄 것이다. 목표인 승점 3점을 따기 위해 준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톱 공격수 황의조 자리에는 조규성(김천 상무), 김건희(수원 삼성)이 대체할 수도 있다. 하지만 제로톱 형태로 공격전술에 변화를 줄 수도 있다. 수비수 김영권의 빈 자리는 정승현(김천 상무), 박지수(김천 상무), 권경원(성남) 등이 메울 것으로 보인다.

11일 저녁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아랍에미리트와의 안방 경기에는 관중 100% 입장이 가능하다. 백신 접종을 마쳤거나, 48시간내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것을 확인받으면 3만5천석 경기장에 들어갈 수 있다. 스탠드가 꽉 찬다면 2019년 12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챔피언십 일본과 경기 이후 2년 만에 대표팀 경기 만원관중이 이뤄지게 된다.

벤투 감독은 “관중은 선수들에게도 중요하다. 관중의 응원을 받으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할 것이다. 홈 팬들 앞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FC, 알렉스

K리그1 최하위 광주FC가 가공할 공격력으로 잔류 ‘불씨’를 살렸다.

김호영 감독이 이끄는 광주FC는 7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파이널B(7~12위) 3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외국인 선수 알렉스, 헤이스의 연속 중거리포로 포항 스틸러스를 2-1로 이겼다.

광주(10승6무20패·승점 36)는 여전히 파이널B 최하위지만, 이날 승점 3을 추가하면서 1부 잔류 희망을 살려 나갔다. K리그1 최하위는 2부로 강등되고, 11위는 2부 플레이오프 승리 팀과 승강 싸움을 치른다. 시즌 최종전까지 앞으로 2경기가 더 남았다. 포항은 7위(승점 45).

2011년 K리그에 참가한 광주는 이날 11년 만에 처음으로 포항을 꺾으면서 역대 맞전적을 1승6무15패로 만들었다.

강등권 탈출에 사활을 건 광주는 이날 전반 35분 포항의 핵심 수비수 그랜트의 퇴장으로 승리의 물꼬를 틀 수 있었다. 그랜트는 광주의 엄원상이 아크 앞쪽에서 드리블 할 때 백태클을 했고, 비디오판독을 거쳐 퇴장 명령을 받았다.

수적 우위를 점한 광주는 전반 추가시간 알렉스의 통력한 중거리포로 골문을 열었다. 슈팅 능력이 뛰어난 알렉스는 포항의 벌칙구역 오른쪽 앞에서 강력한 오른발 슛을 했고, 크로스바를 강타한 공이 포항 골키퍼 이준의 몸에 맞으면서 선제골이 됐다. 비록 이준의 자책골로 기록됐지만, 알렉스가 만들어낸 골이었다.

광주는 후반 2분께 또 다른 외국인 선수 헤이스의 추가골로 승패를 갈랐다. 헤이스는 포항 진영 왼쪽 측면에서 기습적으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했고, 공은 이준 골키퍼가 손을 뻗었어도 닿지 못하는 구석으로 꽂혔다.

포항은 후반 42분 강상우의 발리슛으로 추격전을 폈지만, 후반 추가시간 광주의 엄원상을 저지하려던 골키퍼 이준마저 퇴장당하면서 동력을 잃었다.

한편 FC서울은 이날 조영욱, 팔로세비치(2골)를 앞세워 성남FC를 3-0으로 꺾었다. 서울은 9위(승점 43)에 올라서면서 강등권 탈출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성남은 10위(승점 41)에 멈추면서 11위 강원(승점 39)의 추격을 받게 됐다.

강원은 이날 안방 경기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1-1로 비겼다. 인천은 승점 45(8위)가 되면서 사실상 K리그1 잔류를 확정했다.